성경

마지막 때 누가 여호와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오며 그것들은 어디에 사용되나

Social Trends Analyst 2025. 5. 3. 19:27

📖 이사야 18:7 (개역개정)

“그 때에 그 장대한 체격과 번쩍이는 피부의 백성, 곧 그 때까지 강하고 승리하던 민족, 그 땅을 강들이 가로지르는 나라에서 사람들이 만군의 여호와께 예물을 가지고 와서,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 시온 산에 드리리라.”


1. 누가 예물을 드리는가?

  • **“장대한 체격과 번쩍이는 피부의 백성”**은 앞에서 언급된 구스(에티오피아·수단 지역) 사람들을 지칭합니다.
  • 과거에는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외교적 동맹이나 정치적 계산으로 움직였던 민족이지만, 심판 이후 회개하고 돌아온 이방 민족의 대표로 묘사됩니다.

2. 언제 드리는가?

  • 본문은 “그 때에”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.
  • 이는 단지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, 종말적 회복의 시기 — 곧 메시아 왕국이 세워지고 모든 열방이 여호와를 예배하러 올 때를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 (cf. 이사야 2:2~4, 스가랴 14:16)

3. 예물은 무엇이며, 어디에 사용되는가?

  • 예물의 구체적인 내용은 명시되지 않지만, 구약의 문맥과 유사 구절을 참고할 때 다음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:
    • 경배의 표시: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고 경배하는 행위 (출 23:15, 시 96:8)
    • 주님의 성전을 위한 봉헌물: 시온 산, 즉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처소에 바쳐짐
    • 열방의 순종과 귀속 상징: 이방 민족이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통치에 복종하고 헌신함을 나타냄

4. 신학적 의미

  • 하나님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모든 열방의 하나님이시며, 이방인들도 구속받아 예배 공동체에 참여하게 될 것임을 예언합니다.
  • 이는 신약에서도 성취됩니다. 사도행전 8장에서 구스 내시가 복음을 듣고 회심하는 장면은 그 예표입니다.
  • 종말에는 “모든 민족과 방언과 백성들이 보좌 앞에 서서 예배할 것”이라는 계시록의 말씀(계 7:9)과 연결됩니다.

결론

  • 예물을 드리는 자: 이전에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열방, 구스와 같은 이방 민족
  • 드리는 시기: 마지막 때, 하나님의 심판 이후 회복과 통치가 임한 때
  • 예물의 목적: 여호와께 영광 돌리며, 시온에서 그분을 경배하기 위함